매운음식을 잘 먹는편은 아니지만
꽤나 좋아하는편이라 한번 먹어본 뒤로
때가 되면 한번씩 생각나는 군산맛집
지린성의 고추짜장
몇달전부터 계속 고추짜장 노래를 부르다가
드디어 얼마전 비내리는 아침, 지린성에 다녀왔다
원래는 갈때마다 웨이팅이 제법 있었는데
이 날은 비도 오고 평일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대기시간 전혀 없이 바로 들어갔다
웨이팅이 싫다면 이른시간에 가는것도 좋을법하다
처음왔을땐 더 작은 매장이었던것 같은데
확장이전 하였는지 내부가 크고 쾌적해졌다
비오는 평일 오전임에도 내부에
사람이 제법 있는걸 보니
아직까지 군산맛집의 자리를 지키는듯했다
가격은 고추짜장 9000원
짜장밥 7000원
가장 유명한 고추짜장외에 고추짬뽕도 있지만
고추짬뽕은 짜장보다 훨씬 맵다고 들어
우리는 시도하지 못했다 ㅎㅎ
고추짜장과 일반 짜장밥 하나씩 주문 !
빈속이라 마냥 매운걸 떄려 넣기 부담되어
함께 주문한 지린성의 짜장밥
동그란 계란후라이가 귀엽게 올라가있다
옆 테이블에서는 고추짬뽕을 드시고 계셨는데
고추짜장으로도 충분히 화끈함을 느끼는 나는
그분들이 너무 멋져보였다 ㅎㅎ
그 매운맛이 궁금하긴 하지만
아직은 감히 도전할 용기가 없는 상태 !
지린성의 짜장밥은
소스가 달짝지근한편이라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요 일반 짜장밥을 추천
아이가 딱 좋아할만한 달큰한맛의 짜장이다
드디어 그토록 먹고 싶었던
군산맛집 지린성의 고추짜장과 오랜만에 만났다
고추가 듬뿍 들어가 매운냄새가 코를 찌르는게
사진만봐도 침이 나온다 ㅎㅎ
좀 덜 맵게 먹고 싶다면 받는 즉시
바로 고추들을 빼내어 놓는게 좋다고 한다
군산맛집 지린성의 고추짜장은
다행히도 이렇게 면과 소스가 따로라서
맵기를 조절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나같이 매운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적당히 자기 스타일에 맞게 먹을 수 있다
아마 섞어져 나왔다면 난 못먹지않을까 ㅎㅎ
고추짜장과 일반 짜장의 소스 비교
우측이 고추짜장면 소스인데
건더기가 훨씬 푸짐한편이다
고추짜장은 사진만봐도 자꾸
입에서 침이 고이는게
아직까지 몸이 매운맛을 기억하는듯하다 ㅎㅎ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들러봐야할
군산맛집 지린성
영업시간
오전9시30분부터 오후4시
휴무일
매주 화요일
주차
매장 앞 공영주차장 가능 (협소한편)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미원동 78
'맛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있는 중국집 태안 안면도 맛집 길목식당 (0) | 2021.06.23 |
---|---|
부천 골목식당 역곡 맛집 승록이네 별난떡볶이 (0) | 2021.06.22 |
부천 원종동 찐맛집 찌개부자 생고기김치찌개 (0) | 2021.06.21 |
사실은 밀크쉐이크 맛집, 군산 이성당 빵집 추천 (0) | 2021.06.20 |
메밀소바 서울촌놈은 도전하지말것 ! 전주 금암소바 콩국수가 찐이네 (0) | 2021.06.19 |